츄라우미 근처 호텔
마하이나 웰니스 리조트
시내에서 이틀간의 일정을 마치고
오키나와의 유명한 관광지들이
많이 모여있는 북부
츄라우미와 파인애플 파크 근처의 호텔로 이동을 했어요
바로 마하이나 웰니스 리조트입니다
마이하나 웰니스 리조트는
나고쪽에 숙소들이 대부분 가격대가 높은 편이었는데
비교적 가격이 저렴하고 평이 좋아서
선택을 하게 되었어요
마이하나 웰니스 리조트
주소 :
1456 Yamagawa, Motobu, Kunigami District, Okinawa 905-0205
TEL :
+81980517700
체크인/ 체크아웃 :
오후 3시~ 오전 11시
성급 : ★ ★ ★
오는길에 코우리대교에서 시간을 보내고
8시가 다 되어서 리조트에 도착했어요
마하이나 웰니스 리조트는
오키나와에서 꽤 연식이 된 호텔이에요
주차를 하고 로비로 들어오니
베이지 톤의 바닥과 우드톤의 편안한 분위기가
반겨주었어요
군데군데 세월이 느껴졌지만
허름하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길게 나있는 로비 중간에 보이는 프론트에서
체크인을 하고
호텔 시설과 룸에 대한 설명을 들어요
어린이용 어메니티는 요청하면 받을 수 있으니
꼭 요청하세요😊
반대쪽에는 아이들 시선 사로잡는
피카추 가벽이 있네요
저 벽 뒤쪽에 아이들이 놀수 있는
작은 놀이공간도 있어요
요기조기 구경하며 기다리는 다섯살
한견 소파에 앉아있는 곰인형들 🐻
(쫌 귀엽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배정받은 룸으로 숑숑 올라갑니다
조식과 석식에 대한 안내도 한번 보구요
층별 안내도 확인 해 봅니다
세탁실이나 대욕장, 얼음과 자판기 등
특정 층 마다 비치되어 있어요
식당은 1층, 대욕장은 2층, 세탁실은 5층에
있으니 이용에 참고 하면 좋겠지요
저희가 배정 받은 방은 9층
복도식 아파트 느낌이라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왔어요
복도식 아파트 그 잡채 ㅎㅎ
복도에서 연식이 가장 많이 느껴졌어요
룸키도 카드키 아니죠~
🔑입니당
참고로 저희가 예약한 방은
오션타워 재패니즈 웨스턴 스타일 패밀리온 이었어요
이름이 참 거창하죠ㅎㅎ
들어서자 넓은 방이 두둥 등장
방이 어두워 보이는 느낌이 든다면?
그것은 불은 안켜고 찍었기 때문이죠.. ㅎㅎ
첫인상은 진짜~ 넓다 였어요
오른쪽에 세면대왼 커피머신
차와 컵들이 나란히
컵이 넉넉하게 있었어요
넉넉한 수건과 어메니티들이
비치되어 있답니다
수건 많은거 너무 만족입니다😗
냅다 침대로 뛰어가는 우리집 꼬꼬마ㅎㅎ
두개가 붙어있는 킹사이즈 침대가 가운데 있고
바닥은 매끈한 오크색의 나무바닥
침구와 쿠션도 깨끗하게
잘 정돈되어 있었어요
침대는 제 기준 조금 딱딱한 편이었지만
잠은 푹~ 잘 잤네요
안쪽 창가에 다다미 바닥이 있어요
(실제로는 처음봐서 나도 남편도 딸도 신기방기)
매트라고 좋아하는 딸🤭
다다미라고 설명 해주지만 체크아웃때까지
그냥 매트로 불렸다고 한다
아따맘마, 짱구에서 보던
붙박이장😍
다다미 옆에도 도톰한 이불들이 있어요
이렇게 깔아주니
이 위에서 아빠랑 푹 잘자더라구요
덕분에 엄마는 침대 독식하며 꿀잠😚
침대 앞쪽으로 작은 테이블과 텔레비전
여기서도 딱히 텔레비전 켤 일은 없었네요 ^^
서랍장에 실내복이 들어있어요
호텔 실내복은 못참지🤭
왠지 에스테틱 너낌 나는
갈색의 꽃무늬
어린이 어메니티도 이렇게
받아왔어요
슬리퍼와 칫솔, 치약, 실내복이 들어있어요
엄마가 입으면 찜질방인데
어린이가 입으니 세상 귀엽더라구요
이 옷은 1층 기념품샵에서 3만엔대에 구매가 가능했어요
사줄까 십분 고민하다가 pass 😀
어른것도 있어요 물론 더 비싸구요 ㅎㅎ
야식 먹기 딱 좋은 테이블이쥬
하지만 애있는 집에서는
다음날 아침에 딸내미 책상이
되었답니다😊
이번에는 욕실~~
오래되어 보이지만 꽤 깊고 넓은
욕조가 있구요
샴프, 트린트먼트, 바디워시
있답니당
샤워타월과 바쓰파우더, 머리끈,
면봉과 화장솜 등
세면대 옆쪽에 1회용 어메니티도
준비되어 있어요
고 옆에 비데 화장실과
목욕가운은 성인 수에 맞춰서
두 개 준비 됩니당
바디타올과 페이스타올도
가지런히
냉장고에는 생수 두병 들어있었어요
영롱한 유리컵들
다섯개나 있어요 ㅎㅎ
바닥과 어울리는 갈색 슬리퍼
실내용 슬리퍼와 실외용 슬리퍼가
따로 준비되어 있더라구요👍🏻
없는게 없는 마하이나 웰니스 리조트
살펴보면서 점점 좋아지는 중
온도조절 매우 가능 합니다
11월의 오키나와는 크게 덥지도 춥지도 않아
만지지 않아도 괜찮더라구요
음...보고도 모른척 하고싶은 체중계 있는데요
전자식이 아니라서 그냥 모른척 하기로🤭😗
그리고 수영장이 내려다보이는 풍경
참 예쁘죠잉
11월에는 아쉽게도 운영하지는 않지만
눈으로 즐겨봅니다
참 예쁘죠
오키나와 마하이나 웰니스 후기
일단 옛날 아파트가 생각나는 복도와
오래 된 외관을 보면서
약간 실망감도 들었던게 사실이지만
기대 이상으로 룸 컨디션이 매우 좋았고
관리가 잘 된 느낌에 만족 스러웠어요
방 크기도 큼직하고 다다미바닥도 있어서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추천하고싶어요👍🏻
어메니티나 수건도 넉넉하게 준비가
되어있고 호텔 내부에 편의시설들이 다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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