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오쿠마 프라이빗 비치& 리조트
메인코티지
이틀간 잘 묵었던
문오션 호텔 체크아웃을 마치고
북쪽으로 이동했어요
북쪽 오쿠마 리조트로 이동해서
3일간 머물 예정이랍니다
날씨가 참 좋았던 오키나와 여행 셋째 날 이예요
문오션 호텔에서 북쪽 오쿠마까지
이동하는데 시간이 조금 걸려요
대략 2시간 30분~ 3시간 정도
이동 거리가 조금 있긴 하지만
북쪽의 프라이빗한 비치와 리조트를
즐기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입니다
해안도로를 달리며
바다 풍경을 보면 기분이가 좋아요 😄
참고로 중간에 톨게이트를 지나는데
대략 1천엔 정도의 비용이 있답니다
먼 거리를 달리고 달려
드디어 도착한 오쿠마 리조트!
아이가 이동하는 동안 잘 자준 것이
신의 한 수네요ㅎㅎ 고맙다🥹
지루해할까 봐 걱정했거든요
넓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로비 쪽으로 이동해요
주차장과 로비까지의 거리가
꽤 멀어요
정원이 잘 가꾸어진 길을 지나고
키 큰 나무들과
잔디가 있는 정원을 지나
걸어가다 보면
로비로 들어가는 문이 보여요
로비 문 앞에도 분수와
예쁜 꽃들로 잘 꾸며진 모습이에요
오쿠마 리조트는 오키나와 여행 때마다
방문했던 호텔이에요
(이번이 다섯 번째 방문🙂)
오랜만에 찾았지만 예전에 추억에 있던
그 모습이 잘 유지되어 있네요
아이랑 같이 온건 처음이라
감회가 새롭고 기분이 이상해고 막 그런 겁니다
(F인 사람 바로 접니다)
목조로 된 인테리어와 야자수나무들,
관광지 향 물씬 풍기는 유니폼 입은 직원들
섬나라 느낌 막 나는 중🍍
아늑한 로비에서 안내를 받습니다
직원분들은 항상 친절합니다
🥰
위치가 안내되어 있는
오쿠마 리조트의 지도와
오쿠마 내부 서비스와 시설 등
안내를 받습니다
안내 사항을 모두 확일 후
방으로 이동합니다
카드키가 아닌 열쇠🔑
방 키에 나무패가 달려 있는 것도
그대로네요ㅎㅎ
초록초록한
오쿠마 리조트의 풍경🌴🌴
짐이 많고 리조트 규모가 커서
작은 카트를 타고 이동합니다
카트는 로비나 수영장, 식당을 이용할 때
픽업 요청을 할 수 있어요
우리 집 꼬마는 카트 타는걸
너무 재미있어 하더라구요ㅎㅎ
드디어 도착했어요
우리가 3일간 묵게 될
181번 메인코티지 룸입니다
비가 자주 오기 때문에
모든 룸 앞에는 이렇게 우산이 항상
비치되어 있어요
(이땐 몰랐지 우산을 이렇게 자주
쓰게 될 줄이야🤣)
현관을 열고 들어서면
보이는 나무 바닥
어두운 톤의 원목과 어우러지는
밝은 베이지색 코튼 소파와
하늘하늘한 우유커튼이 반겨주는
거실입니다
천장에 실링팬이 빈티지한 느낌을
더해주지요
오래된 리조트인 만큼
가구와 바닥에서 세월이 느껴지기도 해요
나무 바닥과 톤이 어우러지는
폭신한 실내화를 신고
안으로 들어가 보아요
침대 세 개가 나란히
붙어있는 구조
침대긴 벽 쪽에 붙어있어서 아이 재우기에
안정감이 있었어요
화장실 문을 열면 보이는 세면대와
어메니티, 간단한 세안 용품들이
준비 되어 있어요
오키나와 호텔에서는 대부분
1회용 칫솔이 제공되는듯한 분위기였어요
타월과 빗, 머리끈까지
세심함이 느껴지네요🙂
욕실 안쪽에 욕조가 있어서
아이가 좋아라 하는
거품 목욕도 실컷 해줍니당
리조트 내에 솔트 입욕제도 구비되어 있는데
거품입욕제를 미리 준비해 왔어요
한참 거품 좋아할 꼬꼬마 아니겠어요
(준비성 좋은 나 자신 칭찬해ㅎ)
세면대 옆에 변기가 있어요
변기가 하나라서 불편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또 인간은 적응의 동물.. ㅎ
인 것을 느끼며 큰 불편은 없었어요
거실에는 작은 냉장고가 있는데
나름 냉동기능도 있었어요
수영하고 모래놀이 하고
꼭 필요한 빨래건조대
아주 잘 사용 했구요😊
이 종이를
침대 위에 올려두면 시트를 바꿔줍니다
3일 중 하루는 시트 변경 요청해서
쾌적하게 지냅니다
나만 이런 거 좋아하나요?
호텔 오면 꼭 입어줘야 하는 나이트가운
단추가 있는 형태라 입기도 편하더라구요🙂
온수포트와 커피머신
차티백, 컵과 생수가 준비되어있는
오래된 찻장
이곳에서 외할머니집 너낌이 납니다🤭
발코니 공간에 작은 테이블과 나무 의자
있습니다
하지만 도마뱀과 조우 하고싶지 않아서
크게 사용은 안 했어요 ..
오쿠마는 자연 친화적인 느낌이 강한 만큼
자연 친화적인 도마뱀, 숲벌레도
친근하게 다가오는 점🤣
짐 풀고 나와서
신나게 그네 타주고
리조트 주변 산책을 해요
잘 꾸며진 산책로가 기분 좋았어요
오쿠마는 규모가 크고 룸 사이의
공간이 있어서 걸어서 프로트까지 오려면
꽤 시간이 걸려도
하루에 두 번 정도는 카트 서비스를
이용했던 것 같아요
공항과는 거리가 있는
오키나와 북부에 위치한 오쿠마리조트 인데요
공항에서 차로 2~3시간 걸려서 와야 하는
수고로움이 있지만
프라이빗 한 비치와 조용한 분위기
맛있는 음식들이 있는 오쿠마리조트!
거의 북부에서 유일한 호텔이라
오키나와 여행 때마다 숙소 리스트에서
빼놓지 못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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