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미디어아트 전시
빛의 벙커
Bunker De Lumieres
제주도의 날씨는 변화무쌍하죠
이번 여행에서도 4일 중 3일은 비 때문에
외부에서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았어요
(하늘이 원망스러운😂..)
그래서 제주도의 전시, 관람 쪽을 찾아보다가
요즘에 핫하다는 미디어아트 전시장
<빛의 벙커>를 방문하게 되었어요
빛의 벙커 기본 정보
- 위치 : 제주도 성산읍 고성리 2039-22
- 관람 시간 : 자유롭게 출입이 가능/ 약 1시간 소요
- 4~9월, 매일 10:00~ 19:00 (입장 마감 18:00)
- 10~3월, 매일 10:00~ 18:00 (입장 마감 17:00)
- 가격 :
- 성인 (20세 이상) : 18,000원
- 청소년 (14~19세) : 13,000원
- 소인 (8세~13세) : 10,000원
빛의 벙커 관람 하기
빛의 벙커는 산속에 위치해 있어요
차 없이 가기에는 조금 힘들 것 같긴 합니다만
후기를 보면 택시나 버스를 이용하는 분들도
많은 듯해요
네비가 이끄는 대로 따라가니
널찍한 주차장이 나왔어요
저희가 갔던 시기에는
모네, 르누아르, 샤갈의 작품으로
전시가 되고 있었어요
시기에 따라 작가와 작품의 컨셉은
바뀐답니다
돌길을 따라 쭉쭉 들어가면
입구가 보여요
이름처럼 벙커 같은 외관이 독특했어요
비가 많이 왔던 날이라
헐레벌떡 안으로 들어갑니다
저희는 네이버로 예매를 했고
입장권 발매기에서 발권을 했어요
현장에서도 구매가 가능해요
또 다양한 제휴 할인도 가능했어요
자세한 #빛의 벙커 할인 내용은 글 하단부에
적어두었습니다🙂
저희는 성인 2명과 미취학 아동(무료)으로
성인 2인만 발매를 하였답니다
입구에 있는
전시 관련 안내 책자를 들고
화살표를 따라 입장합니다
얼른 들어가고 싶은 설레는 마음을
사진으로 표현해보았어요...ㅎ😆
빛의 벙커 전시장 입구로
들어서자마자 엄청난 빛의 향연과
묘한 음악 속으로 빠져듭니다
완전히 다른 세상으로 들어온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마치 살아 움직이는
역동적인 예술작품을 보는듯한!
비가 많이 오는 꿉꿉한 날씨였음에도
내부가 꽤 쾌적하고 시원했어요
관람하는 사람들도 자유롭게
등을 기대앉거나 천천히 걸어 다니며
관람하는 모습이었답니다
색체의 아름다움이 미디어로 잘 표현된
르누아르의 작품들을 만났습니다
작품을 보고 있다기보다는
작품 속으로 들어온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음악과 빛과 색체의 화려한 움직임에
시선이 매료되었어요
작품과 작가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되어있는
작은 책자를 보면서 감상해보아요
벽뿐만 아니라 바닥까지
광범위한 공간을 잘 이용한
빛의 벙커 미디어 아트였어요
약 50분의 관람이
반복되며 이어진답니다
네 살 아이가 보기엔
흥미가 없을까 봐 걱정했는데
의외로 신기해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이었어요
내부가 아이에겐 살짝 추워서
겉옷을 입혀주었어요
공연장을 빠져나오면
역시 기념품샵이 나온답니다
작품이 들어간 다양한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었네요
만만한 자석만 몇 개 사봅니다😆
#빛의 벙커 할인
- 대한항공 및 아시아나항공 탑승권 제시 (1인 1매 10% 할인)
- 현대백화점 모바일 할인쿠폰 제시 후 1만 원 할인 (8월 26일 까지)
- 페이코 5% 포인트 적립 (9월 12일 까지)
- 본태 박물관 유로 입장권 제시 10% 할인 (9월 12일 까지)
- 아쿠아 플레넷 제주 티켓 제시 10% 할인 (9월 12일 까지)
※ 시기에 따라 할인 내용은 변경될 수 있겠어요!
빛의 벙커 후기
비가 오는 제주도
생각보다 많은 비 탓에 급작스레
가게 되었지만,
기대 이상의 특별한 공간이었어요
견고하고 쾌적하고 화려하고 웅장한!
예술이란 정적이라고 생각했던
나에게 아주 새롭고 신선한 세계를
보여 준 곳이었어요
조예가 깊지 않아도 충분히 즐길 수 있고
지루하지 않은 전시장이었어요
아이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우리 집 네 살 아이의 경우
너무 즐거워했답니다
전체적으로 매우 새롭고 만족스러웠던
관람이었어요
* 제주 성산 흑돼지 <고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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